신화 통신을 비롯한 관영 매체들은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 소식을 속보로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제뉴스 비중이 높은 환구시보의 경우 오늘 새벽 계엄 해제 때까지 30여 건의 기사를 쏟아냈습니다. <br /> <br />CCTV는 서울 특파원을 국회 앞으로 보내 외곽 출입문 앞 대치 상황을 인터넷 생중계했습니다. <br /> <br />홍콩매체 봉황위성TV도 기자를 서울로 파견해 계엄 규탄 집회 등 후폭풍을 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 SNS 웨이보와 포털 사이트 바이두에서 계엄 관련 소식이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관련 해시태그(#) 조회 수는 10억 건을 넘겼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낮엔 '윤 대통령 탄핵'이나 '야당의 내란죄 고발' 등의 키워드가 상위권에 진입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인들은 영화 '서울의 봄'의 현실판이라며 국회에 등장한 계엄군의 모습과 서울 시내에 장갑차가 진입하는 장면 등을 공유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주한 중국 대사관은 계엄 선포 1시간 반만인 자정을 기해 영사 공지를 돌렸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에 머무는 자국민에게 불필요한 외출을 삼가고, 정치적 견해를 신중히 밝히라고 당부한 겁니다. <br /> <br />중국은 내정 간섭을 금기로 여기지만, 외교부 브리핑 때 논평을 기대해 볼 순 있는데요. <br /> <br />그러나 오늘은 마침 휴회를 예고했던 날이라, 공식 입장은 내일까지 기다려야 할 거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베이징에서 YTN 강정규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자막뉴스 : 윤현경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1204204433060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